이재명, "경제 살리려면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 선택해야"

정치 실패는 잘못된 선택에서 시작… 국민의 손에 미래가 달려 있다

농촌 기본소득부터 통합 정치까지… 지역과 국가의 동시 회복 강조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강원도 철원을 찾은 자리에서 의미 있는 발언을 던졌다. 경제를 살리는 길은 유능한 일꾼, 충직한 일꾼을 뽑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말은 단순한 선거 구호를 넘어 국민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고였다.

정치 실패의 원인에 대한 명쾌한 진단

이 후보는 “정치가 잘못된 이유는 잘못된 정치인을 뽑았기 때문”이라며 유권자 스스로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했다. 이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결국 스스로에게 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 발언으로,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운다.

‘유능함+충직함’의 인물상 제시

이 후보는 “유능해야 하지만 충직함도 필수”라며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을 제시했다. 국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정신 없이는 정치가 기능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역사 인용으로 강조한 리더십의 중요성

그는 선조와 정조의 비교를 통해, 리더의 품성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곧 지도자의 선택이 단순한 ‘인물 선호’ 차원이 아닌 국가 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행위임을 나타낸다.

국민의 위대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 가능성

이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은 피 흘리지 않고도 권력을 바꾼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국민 주권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금이야말로 국가 재건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지역 공약: 농촌 기본소득의 가능성과 검토

농촌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 이 후보는 신중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접근을 시도했다. “연천에서는 15만 원 지원으로 인구가 늘었다”며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 향후 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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