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아이폰, 드디어 현실로 다가오다 – 기대할 수 있는 6가지 핵심 포인트

오랫동안 기술 팬들의 상상 속에 머물러 있던 ‘폴더블 아이폰’이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무려 10년간 이어진 각종 루머와 특허, 콘셉트 이미지들이 하나둘씩 실체를 드러내는 분위기다. 최근 해외 유력 IT 매체 맥루머스(MacRumors)가 종합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또는 이르면 2025년 말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은 단순한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서, iOS의 구조적 개편까지 예고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수반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기대해도 좋을 '폴더블 아이폰의 6가지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그 핵심 포인트를 자세히 살펴본다.


화면 주름 없는 ‘완성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폴더블폰은 사용 중간에 생기는 화면 주름으로 인해 미세한 시각적 거슬림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애플은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힌지 구조와 화면 보호 기술을 오랜 시간 개발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화면이 접히는 중심부를 유연하게 만들면서도 주름을 최소화하는 특수 소재와 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실제로 애플은 수년 전부터 ‘무주름 힌지’ 특허를 다수 출원해 왔으며, 이 기술이 첫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디스플레이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사용자는 일반 스마트폰과 다름없는 시청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콘텐츠 소비, 게임 플레이, 영상 편집 등 다방면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책처럼 펼쳐지는 세로 폴딩 구조 – 갤럭시Z폴드 스타일 채택

애플은 초기에 삼성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클램셸’ 형태의 상하 접이식 구조를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는 갤럭시Z폴드와 비슷한 ‘북(Book) 스타일’의 좌우 개방형 구조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아이폰을 평소에는 컴팩트하게 사용하고, 필요시에는 태블릿처럼 넓은 화면으로 확장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더불어, 이 구조는 업무 효율성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변화도 필연적으로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iOS는 전통적으로 세로형 레이아웃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폴더블 환경에 맞춰 가로 모드 대응력을 높이는 OS 개편이 진행 중이다. iOS19와 iPadOS19, macOS 16에 걸쳐 진행되는 인터페이스 일관화 작업 속에, 폴더블폰을 위한 최적화 작업도 함께 포함돼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화면 크기 – 접으면 아이폰 미니, 펴면 아이패드 미니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아이폰 미니’ 수준(약 5.5인치), 펼치면 ‘아이패드 미니’ 수준(약 7.8인치)의 크기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나의 기기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아이패드 미니 사용자 중 가볍고 휴대성 높은 기기를 선호하는 층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외출 시 간단한 작업은 접은 상태로, 문서 작업이나 영상 시청 등은 펼쳐서 할 수 있어 용도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초슬림 기술로 접었을 때도 부담 없는 두께

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아이폰17 에어’는 지금까지 애플이 만든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4.8mm)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초박형 기술이 폴더블 아이폰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펼쳤을 때는 5mm 미만의 두께를 자랑할 수 있다.

물론 화면을 접으면 힌지 구조로 인해 두께는 9~9.5mm로 증가할 수 있지만, 여전히 업계 평균 대비 얇은 편에 속한다. 이는 가방이나 포켓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는 사이즈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애플은 경량화와 슬림화를 위해 내부 설계와 소재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실제 출시 시점에는 현재 예상보다 더욱 얇고 가벼운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기술의 미학'을 중요시하는 애플의 브랜드 철학과도 부합하는 부분이다.


페이스ID 대신 터치ID? – 실용성과 두께 모두 고려한 변화

폴더블 구조의 특성상 전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배치에 제약이 생기는데, 이에 따라 애플은 기존의 페이스ID 대신 측면 전원 버튼에 탑재된 터치ID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Ming-Chi Kuo)는 "얇은 폴더블 기기 구조상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폴더블 아이폰에는 터치ID가 대안으로 채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하드웨어 설계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페이스ID보다 터치ID를 선호하는 수요도 존재하기 때문에, 애플이 이를 반영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가격 – 예상 출고가는 최대 2,500달러

마지막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가격'이다. 맥루머스는 폴더블 아이폰의 예상 가격대를 2,000~2,500달러(한화 약 294만 원~367만 원)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일반 아이폰 시리즈보다 1.5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이 가격은 기존의 고급형 폴더블폰 시장, 특히 삼성 갤럭시Z폴드 시리즈가 형성하고 있는 가격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애플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 하드웨어 완성도, 소프트웨어 통합성 등을 고려하면 이 정도 가격은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애플은 지금까지 ‘고가 전략’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왔기 때문에, 폴더블 아이폰 역시 동일한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폴더블 아이폰은 초기에는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하며 – 루머에서 현실로, '폴더블 아이폰'의 다음 스텝

현재로선 2025년 말 또는 2026년 상반기가 유력한 출시 시점으로 점쳐지고 있다. 물론, 애플은 시장 상황이나 기술적 완성도를 이유로 출시 계획을 유보하거나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특허 등록, 부품 수급 움직임, OS 개편 작업 등을 종합하면, 폴더블 아이폰이 더 이상 '언젠가 나올지도 모를 상상 속의 기기'가 아니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애플이 보여줄 '완성형 폴더블폰'의 진면목이 어떤 모습일지 전 세계 테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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